대전지역 건설단체들 노후 경로당 개보수 사업 추진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등 대전지역 건설단체 5곳이 대전시와 손잡고 노후 경로당 개보수에 나선다.

23일 대전지역 건설단체들에 따르면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,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, 한국전기공사협회 대전시회,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·세종·충남도회, 대한건축사회 대전시건축사회 등 5개 단체는 ‘햇살 가득한 경로당 만들기’ 사업을 추진한다.

이번 사업은 노후 경로당을 대상으로 도배·장판·창호·전기·기계설비 등 리모델링을 하는 사업으로 올해 대전 동구·중구 등 원도심 경로당 2개소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. 사업은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가 최초 제안했으며 시는 참여 의사가 있는 건설단체의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.

사업추진은 단순 물품·자재 지원이 아닌 조사·설계 및 시공 등 참여단체별 고유의 전문성을 살려 재능기부 형식으로 시행되는 것이 특징으로 경로당별 20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게 된다.

이형규 기자 hk@cctoday.co.kr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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