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전 건설경기 '청신호' 켜졌다
대전시, 지역 하도급률 확대…하도급전담 T/F팀 본격 가동
 
[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] 대전시는 지역 하도급률 확대로 건설경기 활성화·하도급관련 불법·불공정 행위 근절을 위한 하도급관리 T/F팀을 발족,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.
25일 시에 따르면 하도급관리 T/F팀은 지역소재 사립대학, 정부투자기관 발주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확대는 물론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율 확대·하도급대금 미지급, 저가 하도급 등 하도급 관련 불법·불공정 행위를 집중 점검·지도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.
하도급관리 T/F팀은 학교공사, 연구단지 등 정부투자기관 발주공사 수주 실적이 저조한 점을 고려, 대형공사의 도시계획수립 등 사업초기 행정절차 이행 단계부터 지역 종합건설업체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.
이에 함께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하도급률이 높은 업체는 인센티브를 제공 하는 등 하도급률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.
아울러 하도급 팀은 오는 2월중 시공 중인 건설사 계약담당 임원·현장소장 등 공사 관계자 간담회를 열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방안과 품질·안전관리 확보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고 업체의 애로 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.
정무호 시 도시주택국장은 “하도급관리 T/F팀 발족으로, 지역의 종합·전문건설업체는 물론 대전건축자재협회 등 건설사업 관련분야의 기대가 큰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”고 전했다.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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